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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걱정 많은 중년인데 아직도 이렇게 먹어”…혈당에 어떤 변화가?
작성자  |  savsa 작성일  |  2025-12-13

중년이 넘으면 당뇨병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건강검진 때마다 공복혈당, 당화혈색소 수치가 신경 쓰인다. '당뇨병 전 단계' 판정이 나오면 긴장감이 높아진다. 당뇨병이 무서운 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방심하면 심뇌혈관, 신장, 눈, 발에 큰 병이 생길 수 있다. 당뇨병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근육으로 '당' 많이 가야 하는데…중년, 노년들 "근육 너무 줄었어"

당뇨병과 근육 사이의 관계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아직도 많다. 탄수화물(밥, 면, 빵, 감자 등)이 위장에서 소화되면 당(포도당)으로 분해되어 몸에 흡수된다. 당이 혈액 속으로 너무 많이 들어가면 혈당이 높아진다. 결국 소변으로 당이 넘쳐 나오면 당뇨병이 된다. 허벅지 등에 근육이 많으면 당을 잘 흡수해 혈액 속으로 가는 당의 양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중년이 넘으면 근육이 줄어 혈당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단백질 음식, 운동으로 근육을 키워야 하는 이유다.

"뚱뚱하면 일단 당뇨병 의심하라"...무슨 의미?

대한당뇨병확회 자료에 따르면 살이 계속 찌면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 비만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호르몬 요구량을 늘린다. 그 결과, 췌장의 과부하로 인해 인슐린 분비 기능이 점점 떨어진다. 당뇨병은 중년 이후에 많이 발생하며 나이가 많을수록 발병률도 높아진다. 탄수화물(설탕 포함)과 지방의 과다 섭취, 운동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다. 살이 찌고 근육이 약해지며, 저항력이 낮아진다. 유전의 영향도 많이 받는다. 가족 중에 당뇨병 환자가 있다면 본인도 음식 조절, 운동에 신경 써야 한다.

여성 당뇨병 환자가 더 많아 ...더 심각한 이유?

일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당뇨병 발병률이 더 높다. 그 이유는 임신이라는 호르몬 환경의 변화 때문이다. 당뇨병과 직접 관련이 있는 인슐린과 글루카곤 호르몬에 이상이 생기면 즉각적으로 당뇨병이 발병한다. 뇌하수체나 갑상선, 부신호르몬과 같은 간접적인 인자도 당뇨병을 일으킬 수 있다. 젊을 때까지 혈관을 보호하던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이 갱년기에 크게 줄면 혈관병 위험이 높아진다. 당뇨병이 있는 여성은 뇌졸중(뇌경색-뇌출혈) 위험이 더 증가한다.

아침 식단 보면 혈당 관리 능력 보인다 ...아직도 이런 음식을?

혈당 관리에는 식단 구성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아침 식단을 보자. 설탕이 많은 음식은 절제하는 것이 좋다. 달콤한 시리얼, 과일주스, 잼 등이다. 특히 당뇨병 전 단계인 사람은 단 음식을 피하아산출장샵는 것이 안전하다. 과일주스에 흰빵, 달콤한 잼은 혈당 스파이크(급상승)의 원인이 된다. '무가당'이라고 광고하는 과일주스에도 당이 포함된 제품이 있다. 과일은 즙, 주스로 만들지 말고 생 그대로 먹는 게 좋다. 혈당을 조절하는 식이섬유 보존을 위해서다. 사과는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커피도 설탕을 넣지 말고 블랙으로 마셔야 한다.

통곡물빵, 잡곡밥은 당뇨식의 기본이다. 건강한 사람도 흰밀가루 음식을 절제하고 당뇨식을 선택하면 더 건강해 질 수 있다. 중년은 근육의 자연 감소가 빨라지는 시기다. 근육으로 당이 많이 가기 위해서는 단백질, 근력 운동으로 근육을 키워야 한다. 당뇨병 예방-관리를 위해서 근육 보강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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