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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첫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의 제목이다. ‘로또 1등에 당첨되면 출근한다 vs 출근하지 않는다’라는 누구나 해봄 직한 상상에서 출발한 드라마다. 주인공 공은태(이준혁 역)의 당첨금은 13억원. 회사를 그만두기엔 애매한 금액이라는 반응이 적지 않다.
하지만 이런 경우라면 어떨까. 1988년생으로 불과 33살이던 해 50억원이 넘는 자산을 모았다면? 그것도 주식 투자를 시작한 지 불과 5년 만에 말이다. 현실 세계에 실제하는 이 인물은 여전히 투자를 자신의 업(業)으로 삼고 증권사를 다닌다. 메리츠증권 광화문 프리미어센터 프라이빗뱅커(PB) 박종윤 부장의 이야기다.
그는 자신의 블로그에 괴테의 말을 인용해 ‘일’에 대해 이렇게 정리했다. “진정 멋있는 일을 하는 사람이란 다른 사람의 시선에 자신의 시간을 빼앗기지 않고, 자신의 에너지를 온전히 자신을 위해 쓰며, 그 일 자체에서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다. 끝나서 기쁜 일이 아니라, 시작해서 행복한 일을 하는 사람이다.”
드라마 같은 이야기로 들리겠지만, 그가 10여 년을 지켜온 투자 원칙을 들어보면 납득이 간다. 오로지 미국 주식에만 투자하는 그는 올해 ‘삼전닉스’ 없이도 10년간 연평균 85.5%(누적수익률 48196.87%)에 달하는 성과를 이어왔다. 꾸준한 수익률의 힘은 엄청나다. 10년 전 1억원을 투자했다면 약 483억원으로 불어나는 수익률이다.
박 부장이 머니랩에만 털어놓은 수익 비결과 산업 분석, 시장 전망을 들어보자.(※그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본명보다 블로그 필명 ‘노을프라푸치노(구독자 2만 명)’로 유명하다. 언론사와 정식 인터뷰를 한 것은 머니랩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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